하는 것1 그냥 하는 것 난 뭔가 하려고 하면, 그게 일이든 혼자 노는 것이든 누군가와 함께 노는 것이든 하기 전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. 그렇다고 딱히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아니다. 주로 이걸 어떻게 하면 더 빨리, 더 재밌게, 더 효율적으로, 더 효과적으로 할지 생각한다. 어떤 선택을 해야 더 좋을지 생각한다. 그러다 보면 또 다른 비슷한 것을 보면서 '저건 어떨까?'라는 생각이 들며 삼천포로 빠지기도 한다. 그래서 정작 내가 생각하는 10가지의 무언가가 있다면 그중에 실행되는 것은 2~3개 정도 될 것이다. 책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다. 생각이 많은 사람은 기름값이 가장 싼 주유소를 찾아서 전국을 헤맨다. 내가 하는 일이 항상 이러했다. 물론 가장 저렴한 방법을 찾는 것은 아니지만 늘 생각이 앞서 행동을 방해.. 2023. 7. 4. 이전 1 다음